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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서울 성북구‘을’ 신계륜, 탈당·무소속 출마 저울질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18 15:46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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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신계륜 의원측 선거 캠프 (강은태 기자)
신계륜 의원측 선거 캠프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20대 총선 후보자 공천에서 더불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 오프 당한 신 계륜 국회의원이 탈당을 전제로 한 무소속 출마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어떠한 경우에도 동의나 허락을 구하지 않고 지역구를 밀고 들어온 기동민 후보 측에는 협조 할 수 없다는 입장과 탈당을 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뇌물 수수 2심 재판에서 새누리당의 공격을 피해 갈수 있다는 유리한 입장과 다여 VS 다야 구도가 만들어 질 경우 당선도 가능하다는 분석 때문.

따라서 신 계륜 의원이 향후 더불어 민주당 탈당을 통한 무소속 출마 여부에 따라 당초 새누리당, 국민의당, 더불어 민주당 등 삼파전 대결이 유력했던 서울 성북구‘을’ 선거구는 요동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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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은 기동민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한 NSP통신의 입장 표명 요청에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표명을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신 계륜 의원 측 최측근 관계자는 “신 의원님의 무소속 출마 여부는 직접 결정하시겠지만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지 않더라도 의원님께서 기동민 후보를 돕는 일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NSP통신-기동민 후보 선거캠프(좌)와 김인원 선거캠프(우) (강은태 기자)
기동민 후보 선거캠프(좌)와 김인원 선거캠프(우) (강은태 기자)

한편 신 계륜 의원 측은 현재 결선 투표중인 새누리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무소속 출마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인 가운데 김인원 국민의당 후보와 기동민 더불어 민주당 후보 측은 신계륜 의원 측 조직을 껴안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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