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8개 지표 중 16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유방암센터는 다양한 진료과 암전문 의료진과 최상의 협력진료시스템을 갖추고 환자맞춤형 유방암치료를 비롯해 종양절제 후 즉시 유방재건 및 성형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 후 삶의 질까지 배려하고 있다.
센터는 또 순천향대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구미병원과 함께 ‘순천향 유방암 연구팀’도 구성해 각각의 치료노하우를 공유하고, 보다 나은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센터의 학술적 위상 또한 높다. 센터를 이끄는 김성용 교수(외과)는 현재 한국유방암학회 총무이사로, 세계유방암학회 GBCC(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사무총장으로 활동할 만큼 세계적으로 실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성용 유방암센터장은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효율적인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유방암 환자들에게 변함없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앞서 발표된 위암과 폐암 적정성평가 1등급에 이어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매우 우수한 암치료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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