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C(011790)의 1분기 영업이익은 5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하락(=판가 하락), 전방 산업(LCD) 부진으로 본사 부문은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대상 자회사의 이익은 개선된다.
미국·중국 필름 생산 법인 가동률 상승, IT 소재 부문(SK 텔레시스, SKC 솔믹스) 구조조정 효과 때문이다.
2016년 실질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3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는 사업부분할(Mitsui Chem과 JV 설립)에 따라 일회성 이익(2745억원)이 발생했었다.
화학 부문 주력 제품인 PO(폴리우레탄 원료)시황 호조가 지속된다. 폴리우레탄 수요 증가, 공급 부족(신증설 감소, 경쟁사 설비 트러블) 때문이다.
분할에 따른 매출 감소를 제외하면 화학 부문 영업이익(1476억원)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이익이 대폭 증가한다”면서 “연결 대상 자회사의 경우 신규 설비 가동률 상승(SKC Inc, SKC Jiangsu), 구조조정 및 신사업 효과(SKC 솔믹스, SK 텔레시스)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분법 이익 개선(2015년 -126억원 vs. 2016년 +6억원)도 가능하다”며 “전년도 지분법 손익 악화의 주범이었던 SKC 하스(LCD용 PET 필름)의 체질 개선(자산상각 통한 구조조정)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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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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