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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일제 망령 제거’ 약속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3-16 18:02 KRD7
#목포 #유선호

노적봉에 일제쇠말뚝 37개, 일본불교 홍법대사 부동명왕 조각 등

NSP통신-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유선호 선거사무소)
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유선호 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오는 4.13 총선에서 목포지역에 출마한 무소속 유선호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목포 제일의 풍경을 자랑하는 유달산에서 서슬 퍼런 일제망령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20대 국회에서 ‘민족혼 바로세우기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적 차원에서 유달산에 서린 일제망령을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유달산은 영험한 기운이 샘솟는 바위산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목포의 얼굴이다”며 “또한 유달산 입구에 있는 노적봉은 이순신 장군이 낟가리와 백토를 이용한 지략으로 왜군 스스로 도망치게 한 역사적인 장소이다”면서 유달산의 상징과 역사성을 자랑했다.

그는 “하지만 이곳에는 일제의 음흉한 잔재가 지금까지 남아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일제쇠말뚝이 노적봉 곳곳에 박혀있고, 일본불교의 상징인 홍법대사상과 일본인이 신으로 숭배하는 부동명왕상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이런 망극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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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제는 유달산 곳곳에 쇠말뚝을 박아 조선의 치욕을 내세워 우리의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했다”면서 “이순신 장군의 기상이 서려있는 노적봉에는 쇠말뚝이 37개나 박혀있다. 쇠말뚝은 일본에게는 칭송받을 일이겠지만 우리에게는 치욕의 상징으로 반드시 철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선호 예비후보는 이어 “부동명왕은 일본불교의 힘으로 영원한 조선지배를 획책하기 위해 일등봉 아래에 조각했다”며 “부동명왕 우측에 조각돼 있는 홍법대사는 일본불교의 선각자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일본의 신으로 추앙받는 이들이 영험한 유달산에 버티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라며 항변했다.

유 예비후보는 “부동명왕 바로 옆에 ‘유달산신(儒達山神)’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를 유달산 산신(山神)으로 오인할 수밖에 없다”며 “원래 유달산신사(儒達山神社)였는데, ‘사(社)’는 지워지고 ‘유달산신’만 남아 있어 마치 부동명왕이 유달산신 행세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역학계는 이러한 일제흔적까지 보존해 반면교사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과연 일제망령까지 역사의 흔적으로 보아야 하는가”며 “20대 국회에서 ‘민족혼 바로세우기 특별법’을 제정해 유달산에 서린 일제망령을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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