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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는 정부가 지난 8일 국무회의를 거쳐 2015년산 쌀 15만7000톤을 이달 하순 추가 격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423만7000톤으로 이는 신곡 수요 397만톤을 초과하는 물량 35만7000톤 중 이미 격리한 20만톤을 제외한 물량에 대한 조치다.
이에 전북도는 배정받은 매입량 2만8564톤을 농가, 농협·민간 RPC가 보유하고 있는 2015년산 벼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추가 격리 쌀은 농가가 보유한 물량이 우선적으로 매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을 통해 입찰이 실시되므로 추가 격리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농협과 협의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당국은 “이번 추가 격리한 물량은 수급불안 및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밥쌀용으로 시장 방출을 자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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