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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16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상업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중국 흑룡강성 거점대학인 하얼빈상업대학교와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다.

박대환 대외협력처장은 16일 오후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조선대를 방문한 하얼빈상업대학교 증도 국제협력처장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체결에 따라 양 대학은 교수 교류 및 교환학생과 자비유학 학생 등 학생 교류, 학술 교류 등을 비롯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증도 국제협력처장 일행은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등 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하얼빈상업대학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1952년 하얼빈 시에 설립한 흑룡강성 거점대학으로 경영, 관리, 공업, 법학, 인문, 이공, 의학, 예술 등 총 22개 단과대학에 60개 학부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부생, 석사, 박사 등 총 2만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 전 세계 28개 국가 65개 대학과 협력관계를 맺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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