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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열린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포항 흥곡주가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 대표 전통주인 흥곡주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취임 기념 오찬행사에서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신임 회장은 이날 공식 취임식 행사를 마친 후 농협 구내식당에서 임직원과 함께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포항 대표 전통주인 흥곡주가 식탁에 올려졌다.

이날 흥곡주는 김병원 회장의 고향인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왕건이 탐낸 쌀’로 빚은 것으로, 스마일빌리지상옥 명예이장으로 임명된 김 회장과 상옥주민과의 인연과 동서지역의 화합을 위해 특별히 선정 됐다.

또한 포항 스마일빌리지상옥에서 생산된 구취제거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을 높인 ‘키스사과’가 다과로 제공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청정지역인 신광면 비학산 자락의 맑은 물로 전통방식으로 빚은 포항 대표 전통주인 흥곡주와 창조농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스마일빌리지상옥에서 생산된 키스사과를 이날 오찬행사에서 선보인 것을 계기로 포항의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원 회장은 당선 이후 지난 2월 명예이장을 맡고 있는 상옥마을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했으며, 이강덕 시장과 포항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상옥마을이 창조농업의 명소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기여해 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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