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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회사의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크리니티(대표이사 유병선. 舊 쓰리알소프트)는 휴대폰으로 회사의 이메일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27핸드폰메일’서비스를 시범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24일부터 5월 말까지 사용자 무료 체험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27핸드폰메일’은 휴대폰 버튼을 세번 누르는 것만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치 않아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말이나 통신사의 변경없이 그대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7핸드폰메일’은 기본적인 보내기 받기 외에 조직도, 주소록 연동을 통한 그룹메일 발송, 수신확인 SMS 등의 기능을 갖춰 PC용 메일프로그램과 비교 손색이 없다.

크리니티는 숫자번호를 통한 인터넷 접속의 ‘27핸드폰메일’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윙크(WINC)’라는 최신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 기존의 음성통화 방식보다 사용이 더 편리하며 메일목록만 먼저 받은후 읽고 싶은 메일과 첨부파일만 골라 읽을 수 있어 데이터 전송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선 크리니티 사장은 “이미 국내에는 무선인터넷 사용을 위한 환경이 갖추어졌다. 올해는 사용자 요구가 가장 높은 휴대폰을 통해 검색과 이메일이 대중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크리니티의 홈페이지(www.27cr.com)에 가입, 서비스 신청을 한 뒤 휴대폰에서 숫자 ‘27’과 인터넷 접속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접속 후에는 이메일을 원하는대로 주고받기가 가능하다.

한편 무료체험 행사는 ‘개인사용자용’과 ‘기업가입자용’으로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