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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최대규모 상륙훈련 동해서 펼쳐져...1만 7천여명 참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3-13 10:15 KRD7
#한미연합상륙훈련 #쌍용훈련 #해병대 #상륙훈련
NSP통신-포항시 독석리 일대에서 열린 한미 연합상륙훈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연막탄을 발사하며 해안으로 침투하고 있다.
포항시 독석리 일대에서 열린 '한미 연합상륙훈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연막탄을 발사하며 해안으로 침투하고 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2016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12일 오전 11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개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해병대 3000여명과 해군 2000여명, 미군 해병대 9200여명과 해군 3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상륙훈련에는 유엔군사령부 소속 호주군 130여명과 뉴질랜드군 60명이 훈련을 함께 했다.

NSP통신-포항시 독석리 일대에서 열린 한미 연합상륙훈련에서 연합군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로 해안에 침투하고 있다.
포항시 독석리 일대에서 열린 '한미 연합상륙훈련'에서 연합군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로 해안에 침투하고 있다.

이번 쌍룡훈련은 공중과 해안으로 침투한 한·미 해병대 특수부대원들이 포탄과 화염을 뚫고 교두보를 확보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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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미 해병대 ‘해리어(AV-08B)’ 전투기가 공중 폭격을 지원하는 사이 수직 이착륙기인 ‘오스프리(MV-22)’와 C-130 수송기를 탄 연합군 특수부대원들이 낙하산으로 적진 후방에 침투해 교전을 벌였다.

이어 미 해군의 강습항공모함인 '본험리처드'(4만5000t급)와 상륙지원함인 '애쉬랜드'(1만6800t급), 독도함, 천왕봉함에서 미 해병대 제3원정 기동군과 한국 해병대원들이 탄 한국형돌격상륙장갑차 'KAAV', 미해병 상륙장갑차 'AAV'가 해안으로 돌격을 감행했다.

NSP통신-포항시 독석리 일대에서 열린 한미 연합상륙훈련에서 연합군이 해안으로 침투해 조준하고 있다.
포항시 독석리 일대에서 열린 '한미 연합상륙훈련'에서 연합군이 해안으로 침투해 조준하고 있다.

마무리는 상륙한 연합군 세력이 전차를 앞세워 적이 점령한 지역으로 돌격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독수리연습(FE)의 하나로 지난 6일부터 돌입한 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사전침투, 해상과 공중 돌격, 후속 상륙, 육상작전으로 적을 심장부를 파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호주군에 이어 뉴질랜드군이 훈련에 참가한 것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 상륙군 사령관 이승도 준장은"한미 해군과 해병대는 아·태 지역의 가장 굳건한 동맹으로 위기 때 신속하고 과감하게 작전 현장에 투입돼 적의 중심을 타격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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