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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호국공원 조성’ 위한 공동업무협약 체결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6-03-10 10:04 KRD7
#순천시

호남권 호국기념관 건립으로 호국안보 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 정신 함양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연향동 올림픽기념관 옆에 호국기념관, 보훈복지회관, 현충탑 등을 한 곳에 모아 건립하는 ‘순천시 호국공원 조성 사업’을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조충훈 순천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거행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국가보훈처가 호국기념관 건립 및 운영을 하고 순천시는 부지제공 및 보훈복지회관 신축과 현충탑 이설로 호남권 최대의 순천시 호국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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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기념관은 일부지역에 편중돼 호남지역(전라남·북도)에 전무한 상태로 국가보훈처는 지난해부터 권역별 신청을 받아 총 7개권역 21개지역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NSP통신- (순천시)
(순천시)

순천시는 지자체장의 관심도가 높고 순천만정원과 연계 유동인구가 많으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점이 인정받아 건립이 확정됐다.

이번에 건립하는 호국기념관은 총사업비 192억 전액 국비로 부지 1만㎡에 건물연면적 6600㎡ 규모로 국가보훈처에서 건립하며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전시실, 영상실, 체험 교육장 및 상징탑 및 광장, 각종 조형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매년 10억 이상의 운영비를 들여 전시 및 체험시설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순천시는 올림픽기념관 옆 부지 1만 3527㎡을 확보해 사업비 39억(국비25, 시비14)을 들여 1969년도에 건립돼 노후 되고 협소한 보훈회관을 신축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면적 1400㎡ 규모의 사무실을 비롯해 운동활동실, 건강관리실, 프로그램실, 도서실, 목욕탕 등을 갖춘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순천시 보훈가족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곡동 봉화산 중턱에 위치한 현충탑도 이설한다.

이곳은 매년 현충일 추념식 및 기념행사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상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이용이 곤란했던 점과 일반시민들의 접근성이 낮아 보훈단체와 시민들의 이전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었다.

시는 현충탑 이전을 통해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일반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시와 국가보훈처는 ‘순천시 호국공원 조성’을 통해 우리지역 시민들과 보훈가족들이 편리하게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호국안보 의식을 함양해 호국의 성지로 발전시켜 나가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을 위한 전시 및 체험학습장을 제공함과 아울러 연간 500만명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에코에듀센타 등과 연계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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