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테라세미콘(123100)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열처리 장비 업체로서 주요 장비로는 PI 큐어링 장비와 LTPS 열처리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확보하고 있다.
2011년 삼성디스플레이 A2 생산 라인에 LTPS 열처리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 라인인 A3 1단계(Phase 1)에 폴리이미드 큐어링(PI Curing) 장비를 독점 공급했다.
2015년에는 5.5세대 PI 큐어링 장비와 LTPS 열처리 장비를 모두 공급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A3 2단계(Phase 2) 생산 라인에 15K/월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설비 증설로 인해 테라세미콘은 약 62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고 수주 금액은 2014년 삼성디스플레이가 같은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rf. A3 Phase1 증설 시 확보한 수주 금액은 약 361억원)를 진행했을 시 확보한 수주 금액 대비 약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는 삼성디스플레이 내 테라세미콘의 점유율이 2014년 대비 상승했다라는 점을 반증한다라고 판단된다”며 “향후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내 확고한 입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6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라세미콘은 축적된 기술력과 신속한 대응력을 통해 고객사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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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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