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1분기 매출 1조 6333억원(+19.9% QoQ, +8.4% YoY)과 영업이익 694억원(+237.7% QoQ, -29.7% YoY)이 예상된다.
1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605억원에서 14% 상향 조정한 이유는 갤럭시S7 때문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는 통상적으로 2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부품 공급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S7 출시가 3월로 앞당겨지면서(그동안 4월에 판매 개시)부품 공급도 빨라진 셈이다.
갤럭시S7의 연간 예상 공급 물량은 40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갤럭시S6(Flat+Edge)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11월 이후 IT산업 주도주군이었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장비업체 주가가 삼성디스플레이의 AP시스템(054620) 지분 매각으로 인해 큰 폭의 하락을 시현했다”며 “OLED투자가 2~3년간 지속되겠지만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산업적 모멘텀이 부족한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의 주가는 최근 부진한 상황이다”며 “삼성전기도 현재 상황에서 주가가 더 하락할 우려는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