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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호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 (배종호 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오는 4.13 총선에 목포지역출마를 선언한 배종호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무소속 박지원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과 관련해 ‘감동을 주는 선택’을 요구하며 입당에 대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무소속 박지원의원의 국민의당 입당과 관련해 언론의 추측성 보도와 설이 많다”며 “이에 대해 저 배종호는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고 나선 국민의당이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배 예비후보는 이어 “특히 국민의당을 이끌어오고 계시는 안철수, 천정배 대표가 새누리와 더불어의 양당 기득권체제 타파와 구시대 낡은 정치 청산을 위해 온 몸을 던져 실천해오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최고령 3선의 현역 정치인이자, 여러 고위직을 두루 누리신 박지원 의원께서도 이제는 소리(小利)를 초월해 큰 정치를 해주실 때라고 생각된다”고 우회적으로 입당의 반대의견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들은 기득권에 찌든 기존 정치와는 다른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국민의당이 새로 출범한 존재이유이다”며 “저 배종호는 국민의당과 박지원의원께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선택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고향 목포에서 낡은 기득권 정치 타파를 위해 10년 가까이 활동해 오고 있는 저 배종호는 앞으로도 오직 민심만을 바라보면서 당당히 이 길을 걸어갈 것을 다시 한번 엄숙히 다짐한다”고 맺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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