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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목포 배종호 예비후보, 원도심과 선창 활성화 방안 제시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2-25 17:22 KRD7
#목포

“목포역을 철도를 이용한 광역교통망 연결 등 거점 육성”

NSP통신-배종호 목포 예비후보 (배종호 선거사무소)
배종호 목포 예비후보 (배종호 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4.13 총선 목포 출마를 선언한 배종호 국민의 당 예비후보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비젼을 제시했다.

배 예비후보는 원도심 문제에 대해 “비록 쇠퇴했지만 목포의 뿌리이자 목포정신의 원천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있고, 신도시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도시 기능이 존재해 있다”고 진단하고 “원도심이 살아나려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해야 한다. 경제와 사회, 문화를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원도심이 풍요로운 도시공동체로 복원될 때 성공했다”고 단언했다.

그는 “원도심 경쟁력을 높이려면 고유한 처방이 필요하다. 목포는 호남선 종착역과 도서지방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철도, 항만, 육상대중교통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며 “목포역이 광역환승센터로서 역할을 하고 목포 주변, 즉 신안, 무안, 영암, 진도, 완도, 강진, 해남군까지의 대중교통이 빠르게 목포역까지 연결될 경우 호남고속철을 활용할 수 있고, 원도심도 살아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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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목포역을 철도를 이용한 광역교통망 연결, 버스를 이용한 서남권교통망 연결, 그리고 여객선을 이용한 도서, 제주도로 이어주는 교통 허브(HUB)로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며 “목포역 배후 철도공작창 부지를 도심주거용지로 활용하는 등 역세권 개발의 성공사례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또 근대역사자원이 집중된 원도심 일대를 근대역사경관지구로 지정하고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어 도심관광의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며 “목포항도 변화해야 할 때가 됐다. 수산기능 북항 이전과 배후산업 쇠퇴로 정비가 불가피하다. 쇠퇴 항만을 재생시켜 도시를 부흥시킨 사례는 선진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목포도 가능하다”고 수산업 활로 모색을 주장했다.

배 예비후보는 “내항 대표상권인 동명어시장과 항동시장을 목포내항 마리나항과 조화되도록 수산물 특화형 현대식쇼핑몰로 탈바꿈시켜 상인과 소비자가 만나는 명소로 키워야 한다”며 “‘목포는 항구다’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있는 목포항에 근대역사자원과 연계되고, 목포만의 차별화된 분위기를 잘 살린 친수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항과 삼학도를 잇는 보행자 전용교나 시민광장, 야외공연장은 선창의 활력을 높여 줄 것이다”며 “국가계획인 목포내항의 마리나 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전남 거점 관광항으로 만들어야 하며, 크루즈 관광의 확산추세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비젼을 제시했다.

이어 “선창 마리나항을 중심으로 마리나, 요트 등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면 선창이 활성화되고, 선창경기가 살아나고 고용의 기회도 만들어질 것이다”며 “도시의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갖춘 정치지도자와 시민의 노력이 도시를 살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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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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