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아모텍(052710)은 4분기 매우 부진했지만 1분기는 최종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 조기 양산으로 인해 예년보다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1분기는 매출 873억원(+28.1% QoQ, +14.7% YoY)과 영업이익 63억원(+104.9% QoQ, +14.8% YoY)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
2016년 기대를 모으는 건 감전소자(메탈 케이스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감전을 막는 수동 부품류)와 자동차용 전장 부품이다. 감전소자 매출은 2015년 250억원 수준이었지만 2016년에는 두 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자동차용 부품은 아직 본격적이지 않지만 안테나 및 칩부품들 양산적용이 예상된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모텍은 성장의 초입에 있는 삼성페이 및 무선충전 모듈의 최대 공급업체 중 하나로 할증 요인이 충분하다”며 “이러한 모듈사업이 전장사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으로 향후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아모텍은 무선충전 모듈에만 집중하는 국내 경쟁업체와 롱 숏 페어(Long-Short pair) 아이디어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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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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