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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지방의회 중앙정치에서 해방돼야”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2-24 13:20 KRD7
#목포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이룰 터”

NSP통신-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유선호 선거사무소)
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유선호 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4.13 총선에서 목포 출마를 선언한 유선호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에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추진해 지방의회를 중앙정치에서 해방시킬 것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된 이래 기초선거 후보공천에 대한 잡음이 끊임없이 발생됐다”면서 “정당별 지역협의회장이 공천을 행사한 민선4기만 해도 중도 아웃된 기초단체장 37명, 이로 인해 발생한 보궐선거 비용만도 500억이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사실은 정치 불신을 넘어 지방자치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이 얼마나 컸는지를 가늠케 하는 대표적인 지표”라며 “지난 대선 때 박근혜‧문제인 두 후보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제를 폐지를 공약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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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2년 전 새정치연합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합당조건으로 정당공천제 폐지를 약속했으나 친노 패권에 밀려 사장되고 말았다”면서 “정당공천제 폐지는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으라는 국민들의 오래된 명령이었다.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지돼야 할 이유가 목포에도 있다. 불공정한 대양산단 조성이 바로 그것이다. 국회의원이 지방을 찾을 때 지방의원들이 앞 다투어 동행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면서 “이와 같은 잘못된 사례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당정협의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유선호 예비후보는 4년 전 ‘혁신과 통합’과 ‘민주당’의 통합 당시 사례를 들면서 “한 의원이 지방의원 포함 수백 명의 당원을 중앙당으로 불러 반대농성을 하려다 언론사의 항의를 받고 포기했다. 지방의회 회기 중이었는데 일정을 뒤로 미룬 채 중앙정치에 동원된 것이다”고 개탄했다.

유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이 되는 지금까지 기초정당 공천제 폐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20대 국회에서 법률전문가이자 3선의 경륜으로 지방자치 제도개혁을 성사시켜 ‘주민에 의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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