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2015년 4분기 55인치 UHD(초고화질) 올레드TV(OLED TV) 소비자 가격은 LCD TV 937달러 대비 3배 이상 비싼 3493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레드 TV 판매량은 전년대비 296.9% 증가한 16만8000대를 기록했다. 2016년 올레드 TV 수요는 2015년 33만5000대 대비 258% 증가한 120만대로 예상된다.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화질과 디자인 때문에 55인치 이상 대형 프리미엄급 TV 시장을 휩쓸 전망이다.
중국 업체와 한국 업체와 LCD TV 기술적 격차는 거의 없다. 한국 TV 업체의 미래는 올레드 TV 시장 선점에 달려있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수요 정체 타개를 위해서 플렉서블 올레드 탑재를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 플렉서블 올레드 생산능력은 제한적이다.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공격적으로 플렉서블 올레드 투자를 진행할 전망이다. 올레드 TV 수요 호조로 대형 올레드 TV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4분기 매출액 1330억원(-6.9% QoQ, -19.2% YoY), 영업이익 157억원(-10.9% QoQ, -40.1%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62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5년 대비 26.0%, 45.1% 증가한 6369억원, 7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올레드TV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박스권 횡보할 가능성이 있고 올레드TV는 대중화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