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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전라북도·전주시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3층 완산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명재 병원장을 비롯해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성원 전주시 보건행정과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병문안 자체를 줄여 나가도록 병문안 개선 및 홍보 추진 ▲의료관련감염대채협의체에서 권고한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적극 실천 ▲협약 참여기관의 자체적인 홍보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이다.
전북대병원은 원내 홍보시스템을 활용한 병문안 자제 캠페인과 안내문 게시, 방문객 면회시간 지정, 응급센터의 방문객 통제 및 명부작성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에서도 협약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잘못된 관행으로 굳어진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를 지속 펼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잘못된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 환자 치료가 중심이 되는 병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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