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2016년 삼성카드 염가매수차익및 본관 매각 등 다수의 1회성 이익 반영으로 순익 2조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은 1분기 삼성카드 염가매수차익 약 9000억원과 3분기 약 2800억원의 본관 매각 차익 인식, 삼성카드 연결 순익 반영 약 2000억원 영향으로 연결 순익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생명 핵심 보험이익(사차익+비차익)은 6.2% 성장한 1조7200억원을 추정한다. 이차익 감소 부담을 고려하면 생명의 실질 순익은 정체될 전망이다.
2015년에 이어 올 1월에도 삼성생명(032830)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금융지주 전환 관련 회사의 특별한 스탠스 발표는 없었지만 이미 그룹 내 금융사 대부분의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전자 지배지분의 처리도 유예기간 5년이라는 충분한 시간유예를 고려시 금융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예상된다”며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을 가정한다면 생명의 인적분할 후 사업사의 현물출자를 통해 지배력을 확보하고 기존 전자 7.2%, 호텔신라 7.3%의 지배지분 이슈는 일부 매각을 통해 해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호텔신라 지분은 전자 혹은 특수관계인, 전자 지분은 물산의 지분 취득이 가능할 것이나 5년+2년이라는 충분한 시간 유예를 감안시 지분 이동 관련 시나리오 전개는 보다 다양한 차원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며 “생명 인적분할 및 금융지주 전환의 장점은 인적분할시 지배력 승수 효과로 인한 이건희 회장 보유 삼성생명 지분 약 20%의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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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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