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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출시한 ‘씨게이트 모바일 HDD(Seagate Mobile HDD)’는 7mm의 두께에 2TB의 용량을 지원하는 초박형 하드 드라이브다.
씨게이트 엔지니어들은 2.5인치 폼팩터에서 플래터 당 1TB의 밀집도를 구현함과 동시에 부팅에 필요한 충분한 저장 공간을 확보해냈다. 이 제품을 이용해 OEM에서는 어떤 디자인의 노트북이라도 설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즉 7mm의 얇은 두께로 모바일 기기에 더 큰 용량의 배터리나 메모리, 또는 향상된 공기순환 장치 등을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들이 보다 높은 설계 유연성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약 89.8g (3.17oz)에 불과한 씨게이트의 초소형 모바일 HDD는 구세대 모바일 하드 드라이브 대비 25% 가량 더 가벼운 무게도 자랑한다.
또한 현존하는 대부분의 모바일 컴퓨터와 호환이 가능한 SATA 6Gb/s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기존 노트북 역시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최대 2TB의 용량으로 약 20만 장의 사진, 25만 곡의 음원, 혹은 124시간 이상의 HD 화질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씨게이트 모바일 HDD는 1TB와 2TB 두 종류로 출시됐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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