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2016년 경과보험료 2.2% 성장, 손해율 -0.6%포인트, 사업비율 -0.2%포인트, 당기순익 8700억원(YoY +11.2%)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컨센서스 순익 약 9000억원에 비교시 다소 보수적인 가이던스의 제공이다. 이는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 방향성에 대한 시각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1%포인트 개선되지만 일반 +4.6%포인트, 장기위험 0.2%포인트 상승 전망을 제시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일반보험 손해율은 그간의 추세적 안정화를 고려시 상승 전환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시나리오라 평가하는 반면 장기 위험손해율은 표준화 실손보험의 갱신주기 도래 효과 누적을 고려시 다소 보수적인 추정치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19.2% 증가한 9330억원의 순익을 예상한다”며 “전년도 1회성 손실 제외시 9.8% 증가 추정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화재(000810)는 2015년 개별 순익 7827억원, 연결 순익 811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순익은 연초 제시했던 순익 가이던스 8500억원 대비 하회했으나 지난 9월 삼성물산 합병 관련 1회성 손실 909억원을 제외시 사살상 가이던스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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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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