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유진테크(084370)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0억원과 149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에는 삼성전자의 3D 낸드 추가 투자, 14나노 플래너 낸드(Planar NAND) 투자 개시, SK하이닉스의 21나노 D램 투자 본격화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발생할 전망이다.
유진테크는 이미 올해 들어 280억원 규모의 수주를 공시한 바 있고 양 고객사로부터 추가적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유진테크 분기 실적은 1분기을 피크로 해 2분기에는 소폭, 하반기에는 대폭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간 유진테크의 성장성과 관련해 주목을 받아온 SEG 장비의 매출 발생은 내년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3D 낸드향 LP CVD 장비의 매출 발생도 아직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유진테크는 고객사들의 일부 D램 신공정에 (유진테크) LP CVD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ALD 장비의 개발을 마치고 국내 고객사에 올해 하반기부터 납품을 개시할 계획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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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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