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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선충병 청정지역 복귀 적극적 발걸음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2-16 18:04 KRD7
#영덕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현장 논의 이어져...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군 전체면적의 81%를 차지하는 산림과 전국최대의 산송이 생산지를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대대적인 방제를 펼친다.

영덕군은 진ㄴ 2015년 1월 재선충방제특별팀을 조직하고 이희진 군수 주도하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및 완전박멸을 위해 춘기 나무예방주사 88ha를 시작으로 통합산림사업 180ha, 훈증무더기 제거, 예찰방제단 운영, 고사목제거, 지상방제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전수조사를 위해 산림청 헬기 1대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항공예찰을 통해 정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 데이터를 근거로 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피해목 전량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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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지난 5일 산림청 담당사무관, 영덕권역 재선충병 담당, 영덕국유림관리소 담당과 한국기술사협회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덕권역 가을철 재선충병 방제전략 회의에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계획서 합동 검토 및 향후 재선충병 방제전략, 사업시행 관련 전략 등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작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또 오는 17일에는 경북동남부권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에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계획 및 추진상황, 인위적 확산차단을 위한 효율적인 선단지 관리방안, 재선충병 지역주민 홍보 추진현황 및 계획 등도 논의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노력하고 있다.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017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영덕군에서는 2009년 최초 발생됐으며 현재까지 영덕군의 재선충병 감염목은 1152본으로 전량 조기파쇄 및 훈증처리로 방제작업를 시행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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