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제주도에 ‘의료헬스 리조트’의 개념을 도입해 문을 연 WE호텔(위 호텔)이 2주년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잡기에 나섰다.
위호텔은 지난 11일 설립 2주년을 맞이했다. 위호텔은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된 휴양모델인 ‘헬스리조트’의 개념을 2014년 2월 국내에선 처음으로 도입, 병원과 호텔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를 잘 융합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호텔은 표면적으론 특1급호텔이다.
위호텔이 표방한 ‘헬스리조트’는 호텔의 기능을 기본으로 하지만, 의료진과 전문가가 상주하여 자연환경을 이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휴양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휴양모델로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한 단어이나 일본이나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는 영역이다.
메디컬스파, 종합건강센터, 뷰티센터등의 건광관련 부대시설등이 있다. 특히 종합건강센터엔 의사들이 상주해 투숙객들의 기본 건강체크도 해준다.
호텔측은 "웰에이징(Well-aging)이 2016년 핵심 트랜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WE호텔이 레저와 휴양 등 1차적 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이 곧 즐거운 삶으로 연결되는 것’을 모토로 헬스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한라병원 원장과 위호텔의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는 김성수 대표는 "2년에 걸친 노력으로 ‘헬스리조트’ 호텔에 대한 많은 의식의 변화가 있었다며 "이는 앞으로의 더 큰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호텔은 건강과 헬스등을 중요시하면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원하는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위호텔은 한라산 중산간 해발 350미터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하고 있으며 호텔 지하암반 2,000미터 아래에서 올라오는 천연화산암반수를 음용 및 워터테라피 시설에 사용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