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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대표, 프랑수아 프로보)이 올해 1월 1만 5024대(내수 2101대 수출 1만 292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대비 10.5% 큰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수출은 전년 동월(1만1,045대)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판매 실적의 86%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르노삼성은 “2013년 9월 닛산 로그의 북미 수출 이후 해당 지역 고객들로부터 상품성과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도 연간 10만 대 이상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러나 내수시장 판매 감소는 전체 내수 시장 감소세의 영향과 지난해 실시됐던 개별소비세의 한시적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인하 혜택이 사라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최근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신차 SM6에 대한 큰 관심과 대기 수요도 일시적인 판매 감소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향후 2월 실적은 설 명절 및 입학·취업 시즌 특수를 맞아 젊은 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QM3와 SM3의 판매 호조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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