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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2016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5858억원(YoY -1%, QoQ +16%), 영업이익은 779억원(YoY -9%, QoQ +278%)이 전망된다.

갤럭시S7의 초도물량 공급에 의해 패키징기판을 제외한 모든 부품의 매출이 전분기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 제품의 고사양화로 인해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 대한 실적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듀얼 카메라 공급으로 카메라모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HDI(스마트폰 메인기판)의 베트남 생산 본격화로 인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2015년 4분기 실적 악화는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1분기 갤럭시S7에 의한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갤럭시S7의 성공적인 판매로 오는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3분기부터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듀얼카메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시성도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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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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