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28일 영암군은 학생과 학부모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암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영암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영암지역 곳곳에 분산돼 운영되던 5개 교육지원센터와 영재교육센터를 한 곳으로 통합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one-stop 통합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영암군 6억원, 전라남도교육청 45억 등 총 51억여원의 사업비를 공동 투자해 조성했다.
영암읍 교육지원청 후면에 위치한 센터는 1개동 2층의 2163㎡규모로 건축됐고 1층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습클리닉센터, 예술교육원, 시청각실이 있으며 2층에는 영재교육원과 다목적강당이 위치한다.
이번 영암교육지원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력과 시설을 집중시켜 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재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역교육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 훌륭한 교육으로 지역에 정주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이번에 영암교육지원센터라는 우수한 교육인프라가 영암군에 개관함에 따라 인근 지자체와의 우수인재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민선6기 들어 교육 일등군을 목표로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구림공고 한옥건축학과 신설과 영암전자고등학교 도제학교 공모사업 선정으로 두 학교에 총 13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게 되며 작년 교육지원예산 56억원으로 전남 군단위 1위의 명성에 걸맞게 왕인아카데미 운영, 영암군민장학금 지원, 친환경급식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 업으로 영암교육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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