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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랑나눔 훈훈 산정동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에 폭설과 한파까지 녹이는 훈훈한 미담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동 주민자치위원회 서정수 위원장이 지난 20일 본인이 운영하는 고향마을 식당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 경로당 어르신 등 12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정수 위원장은 평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문 방문하는 등 경로효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도 설명절을 앞두고 과일과 떡국을 대접해 건강을 기원했다.

서정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산정새마을금고가 2015년에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 모은 쌀과 창구 앞에 설치한 좀도리 저금통에 모인 동전으로 마련한 쌀 20kg 40포, 라면 30박스를 산정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박연호 이사장은 “준비한 물품은 비록 적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중요하게 쓰이면 좋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웃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혁주 산정동장은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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