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학습센터 지정’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주민 20명 이상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마을(아파트)이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다.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마을에는 주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며, 주민들의 학습활동을 돕는 학습매니저에 대한 활동비도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 등은 여수시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여수시가 추진 중인 행복학습센터는 2014년 3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3개소씩 확대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지정된 행복학습센터는 엑스포힐스테이트(덕충동), 원앙파크맨션(문수동), 대광오투빌(봉계동), 웅천지웰(웅천동), 신동아파밀리에(학동), 로얄골드빌(봉계동) 등 6곳이다.
이들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위주로 작년 한해 어린이연극, 클래식 음악놀이 등 61개 프로그램을 운영(센터별 10여개)했다.
시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는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마을공동체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주민 자율적으로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어가는 마을을 우선적으로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가 추진 중인 행복학습센터는 2014년부터 두 해 연속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 공모(교육부 주관)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562명의 마을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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