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21.5% 감소한 4조11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대비 33.6% 감소했다.
철강부문이 11.8% 감소하고 원료물자와 화학부문 이익이 큰 폭으로 둔화됐다. 또한 유가 하락으로 대손충당금 217억원을 4분기에 반영하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암바토비니켈광산 지분법 손실 1081억원을 반영해 20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이후 부실 자산과 환율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016년 영업이익은 저유가에 따른 미얀마 이익 감소와 상반기 추가 부실 우려를 감안해 전년대비 20.1% 감소한 2948억원이 전망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유가가 하락하면서 지난 1월 20일 1만2000원까지 하락했다”며 “이는 미얀마광구 이익이 유가에 연동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근 유가는 30달러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향후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다만 추가적인 하락세를 기록하지 않을 경우 지난 2014년부터 배당금 500원을 이어가고 있어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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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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