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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80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26일 임시편 9편을 투입과 함께 정기편 잔여석 등 총 7000여석을 이용해 아직까지 제주에 남아 있는 체류여객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만 여명으로 예상되는 대한항공의 제주 내 체류여객은 26일 중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7일까지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대한항공은 25일부터 26일 새벽 6시까지 제주~김포, 제주~인천, 제주~김해, 제주~광주, 제주~청주 노선 등 국내 노선에 총 53편(공급석 1만 2565석)을 투입해 긴급 체류여객 수송에 나선 바 있고 또 이를 위해 운송, 정비 인력 등 수십 여 명을 제주공항에 파견해 업무를 지원했다.

특히 효율적인 체류여객 수송을 위해 B747, B777, A330 등 중·대형기를 임시 편으로 대거 투입했으며 기존 정기편에 운항 예정이던 B737 소형기도 중대형기로 다수 교체해 운항하는 등 공급 증대에 전력을 다했다.

한편 체류여객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부산 노선에 대해서는 B777 2편, B737 2편 등 총 4편(1000여석)을 26일 투입해 체류여객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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