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16년 신규 시책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이동민원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학업과 바쁜 학교생활 중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위해 학생이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심리적 부담 해소와 지연 신청으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사전에 예방코자 2016년 신규시책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오는 3월과 9월 연 2회에 걸쳐 군과 읍면사무소 담당자가 합동 발급반을 구성해 학업일정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학교를 찾아가 만 17세 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접수를 받는다.
주민등록증 발급 희망자는 사진 1매를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열 손가락 지문을 날인해 발급 신청을 하면 약 3주 후 등기우편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바쁜 학업일정으로 읍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워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미루고 있는 학생들이 수업에 빠지지 않고 교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은 ‘98년생 미발급자 371명’과 ’99년 대상자 665명으로 총 1036명으로 파악하고 오는 3월 21일부터 학교와 방문 일정을 협의해 직접 찾아가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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