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연구개발과 생산의 효율화 못지않게 품질관리를 중요시하며 강소기업을 지향하는 대동인덱스가 볼 감속장치와 싱글 캠 평행형 인덱스 특허를 취득했다.
대동인덱스(대표 손덕수)는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강력한 구동력 필요한 감속 장치의 소형·경량화에 새 지평을 열어 줄 볼 감속장치와 싱글 캠 평행형 인덱스 등 2종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돼 특허를 취득한 대동인덱스의 볼 감속장치(Reduction Device)는 기존의 캠 팔로워(Cam Follower) 베어링을 이용한 구동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볼(Ball)이라는 구동체를 이용해 강한 구동력 실현이 가능해 기계장치의 소형화, 경량화가 가능하다.
또 새로 개발된 대동인덱스의 볼 감속장치는 유격(백레쉬)이 존재하지 않아 고속회전에도 유리하며 그에 따른 원가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그 동안 볼 감속장치는 강한 구동의 힘을 필요로 해 기계장치 대부분이 대형화, 중량화 된 장치 일색 이었다.
특히 이번에 대동인덱스가 새롭게 특허를 취득한 싱글 캠 평행형 인덱스(Single Cam Parallel Index)도 종래처럼 2매의 캠과 2열의 분할판(터렛)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1매의 캠과 2열의 분할 판을 사용해 캠과 분할 판을 수용키 위한 케이스의 부피나 무게가 증가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소형화와 경량화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도 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대동인덱스는 현재 대구성서산업단지 내 자체공장을 두고 있고 설립 이래 줄곧 기계 자동화 및 동력전달장치의 핵심 유니트(Unit)라고 할 수 있는 인덱스 드라이브(Index Drive)를 생산해왔다.
또 대동인덱스는 인덱스 드라이브 말고도 다양한 형태의 캠, 토크리미터, 에어클러치브레이크 등 관련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고 이러한 제품들은 가공기, 충진기, 권선기, 포장기, 프레스, 세정기, 공작기계 등 산업현장에서 두루 사용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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