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미약품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에는 기존에 지정됐던 600여명 이상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미쳐 자리에 앉지 못하고 서서 강연을 듣는 참석자도 있었다.
즉석 현장 설문조사에서 참석자의 32%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의 구체적인 방안을 알고 싶어서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8조원 규모의 7개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많은 제약사들 또한 신약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에 눈을 뜨고 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R&D가 없는 것은 죽은 제약사나 마찬가지”라며 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혁신 신약 개발에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우리나라 제약의 미래가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의 노력’ 2개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제약분야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해 국내 연구 환경 전반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 방식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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