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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함안군 칠북면(면장 차종갑)이 쓰레기 불법·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독창적인 방법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칠북면은 오는 3월말까지 칠북면 홈페이지에 ‘쓰레기 불법·무단투기 사진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칠북면을 아껴주세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사진, 재활용품 미분리 배출 사진, 대형폐기물 및 영농폐기물 불법 투기 사진, 불법 쓰레기 수거·정비 사진 등 30여 점의 현장사진을 게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클린(Clean) 칠북면 만들기’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면은 그동안 ‘양심 태극기 동산 조성’, ‘건전지 행복 보상 사업’ 등 주민들의 호기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차종갑 칠북면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사진전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발굴해 깨끗한 칠북면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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