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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 동 일원의 고양삼송택지개발지구내 일반상업용지 45필지 8만6000㎡, 의료시설 용지 1필지 1만9000㎡, 공동주택지 2필지 6만9000㎡, 주상복합용지 1필지 1만3000㎡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될 상업용지는 삼송역과 원흥역(2013년말 개통 예정)의 역사주변, 간선가로변, 창릉천 인근 및 지구북측 유럽형상가 토지 등으로, 공급예정 금액 기준 30억미만 토지가 16필지, 30억∼200억 토지가 24필지, 200억이상 토지가 5필지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업용지가 분양된다.

대금납부조건은 낙찰금액 기준 200억 미만은 5년 무이자 할부조건, 200억 이상은 5년 무이자 할부조건에 거치기간을 1년6개월 적용한 파격적인 조건이다.

고양삼송지구는 개발 완료 후 2만2000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지구 내 입주민의 의료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종합병원 설치가 가능한 의료시설용지가 계획되어 있는데 그 규모는 1만9000㎡로 공급단가는 ㎡당 264만원이며 대금납부는 5년 무이자 할부에 거치기간 1년6개월 조건으로 추첨의 방법으로 공급하게 된다.

함께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는 당초 임대주택용지(85㎡초과)를 주택 건설업체 및 아파트 실수요자의 선호 등을 반영해 60㎡∼85㎡와 85㎡초과 혼합형의 분양주택용지로 전환하여 공급하게 되며 ㎡당 258만∼270만5000원의 가격으로 추첨 공급한다.

주상복합용지 1필지 역시 공급평형을 당초 85㎡초과 에서 60㎡~85㎡ 및 85㎡초과 혼합형으로 전환하고, 주거외부분을 전체 30%에서 10%로 변경하는 등 주택건설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해 공급하게 되며 주거부문의 공급단가는 ㎡당 575만5000원이며 주거외부문은 ㎡당 314만1000원 이상으로 경쟁 입찰하게 된다.

고양삼송지구는 506만㎡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적인 그린시티로 건설될 예정이며, 인접한 은평뉴타운(350만㎡), 고양지축지구(118만㎡) 및 고양원흥지구(128만㎡)와 함께 4개지구의 총 개발면적이 1102만㎡ 달해 판교신도시에 버금가는 수도권 북부의 신주거 벨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유망한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양삼송지구 는 국립공원인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국가지정사적지인 서삼릉 및 서오릉, 교육기관인 농협대 그리고 서울한양, 뉴코리아 골프장 등이 인접해 있어 택지지구로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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