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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외부로부터 시스템침투 된 적 없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9-06-08 17:23 KRD2
#싸이월드 #미니홈피 #SK커뮤니케이션즈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다녀간 2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외부로부터 시스템이 침투된 적이 없다”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밝혔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SK컴즈는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미니홈피 불법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 일당 검거’ 건과 관련해 시스템 해킹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SK컴즈 관계자는 8일 “싸이월드 회원들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물론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 주요 개인정보 관련 데이터베이스는 유출 된 적이 없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킹, 해커 운운하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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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노출된 회원들의 이름과 IP, 방문시간 역시 중요한 데이터지만 이러한 데이터는 블로그 등의 경우 기본으로 노출되는 수준의 정보”라며 “싸이월드 역시 향후 방문 기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싸이월드의 ID와 패스워드, 주민번호 등 주요 회원 정보는 암호화 처리되어 있어 암호해독이 불가능하고, 텍스트및 이미지 게시물 또한 게시물 단위, 폴더 단위, 서비스 단위 등 다중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유출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컴즈 관계자는 “싸이월드는 지난 2월 사진첩과 다이어리, 프로필 영역에 대한 불법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의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며 “지난 4월에는 클럽 게시판과 싸이 블로그까지 방문자 추적을 무력화시키는 조치를 단행, 현재 대부분의 추적 장치는 작동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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