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2016년을 스포츠와 문화․관광의 원년을 목표로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첫 신호탄으로 전국 40여개팀,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한 제1회 영암군수배 전국 중등 및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영암야구장과 마한야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 대치중학교 야구팀 외 10개팀이 참가한 중등 야구대회를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으며, 서울 연세유소년 야구단 외 28개팀이 참가하는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 유소년리그, 주니어리그가 나누어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15일 영암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 및 가족 포함 1400여 명이 방문하는 매머드급 전국대회로, 대회기간 동안 월출산 온천호텔을 비롯한 관내 숙박업소와 덕진면 용두레권 한옥체험관등 인근 지역까지 예약이 완료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지역 4개팀의 중등 야구팀 100명이 영암야구장과 마한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150여명이 참가 하는 전국복싱 동계 훈련이 17일부터 예정돼 있다.
체육시설 인프라 및 기후 여건이 좋아 내년 동계훈련까지 사전 예약하는 등 스포츠인들의 반응이 뜨거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우리 군에서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 결과, 스포츠인 4만명을 유치했고 33억원의 지역경제를 유발했다.
올해는 연간 12만명 유치, 100억원의 경제효과를 목표로 군 성장 동력의 초석이 되고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