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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해 국내손실↓‧이라크 비즈마야프로젝트 이익↑…BEP 수준 순익예상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1-14 08:40 KRD2
#한화(00088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한화(000880)의 4분기 연결 매출액 10조5644억원(YoY +6.1%), 영업익 394억원(YoY -76.4%), 지배순손실 1002억원으로 3분기 835억원 손실에 이어 적자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실적 부진 심화는 한화건설 적자가 3분기 2100억원대에 이어 4분기에도 16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또한 한화생명 역시 금리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 준비금 적립으로 사실상 제로수준의 순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4년에 이어 2015년 한화의 순익 적자의 핵심 요인인 한화건설 부진은 4분기중 마라픽 프로젝트의 완공과 국내 미착공 프로젝트의 착공에 따른 회계적 손실 인식으로 정점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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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만을 놓고 비교하면 2014년 4200억원 손실에 이어 2015년에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가 추정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은 국내 손실 축소와 이라크 비즈마야 프로젝트 이익 증가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순익이 예상된다”며 “1조2000억원 규모의 얀부 프로젝트가 상반기중 완공된다는 변수가 남아있으나 이미 전년도 3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인식해 2015년 대비 적자폭 축소 가시성은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근 방산 매출이 3000억원을 상회해 KAI 민영화시 유력후보로 거론되던 한화그룹 내 한화테크윈의 KAI 4% 지분 블록딜이 성사됐다.

예상밖의 뉴스였으나 방산사업 추가 확대 의지가 변화된 것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과의 빅딜 과정에서 확보한 탈레스 지분의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한 재원 활용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한화건설 이라크 비즈마야 프로젝트 관련 미수금 증가 또한 우려요인으로 부각됐으나 2000억원 이상의 미수금이 곧 회수될 전망이어 관련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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