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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유기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판매중인 유기농산물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농약 검출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최근 자연주의나 웰빙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유기농·무농약 인증 제품 등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체적인 잔류농약 샘플링 검사를 거치는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과는 달리 농가나 산지직거래 등의 온라인 유통 제품은 별도의 검증 단계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때문에 농약 사용 여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구심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잔류농약 시험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친환경 인증 농산물의 신뢰도가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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