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학습랜드 위치도.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내년 말까지 오식도동 일원에 '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학습랜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 곳에 사업비 38억5000만원(국비 19억2000만원, 시비 19억3000만원)을 들여 새만금 방조제 모양의 축소 모형을 만들고 생태체험시설,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조속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및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위원회 자문 등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하는 한편 새만금개발청, 농림부, 해수부 등 중앙부처 협의와 공유수면 점·사용, 해역이용 협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되는 어린이 생태체험학습랜드와 주변시설을 연계하면 새만금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관광 및 힐링공간으로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