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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지역본부가 1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축하 화분 나눔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광주지역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 흥묵)와 사랑의 천사(1004)운동(운영위원장 구희호)은 11일 광주시 관내 임직원들과 함께 축하 화분 나눔 경매를 갖고 2016년에도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다짐했다.

‘축하화분 나눔 경매’ 행사는 매년 인사철 등 각종 행사에 사용된 화분을 모아 경매형식으로 필요한 직원에게 판매해 사랑의 1004운동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축하 화분 경매대금으로 마련된 모금액은 오는 2월 중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광주지역 어려운 세대에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의 1004운동’은 광주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의 431명에게 병원치료비 및 수술비로 총 3억700만원을 지원해왔다.

이흥묵 본부장은 “올 해도 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농협 임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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