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시승기

중형 SUV 절대강자, 현대차 산타페2.0 4WD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1-08 10:12 KRD7
#현대차(005380) #시승기 #중형 SUV #산타페2.0 4WD #유로6 모델
NSP통신-강릉시 카페거리 앞 안덕 해수욕장의 현대차 산타페2.0 4WD (강은태 기자)
강릉시 카페거리 앞 안덕 해수욕장의 현대차 산타페2.0 4WD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알려져 있는 유로6 모델,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 7인승의 장거리 시승을 통해 연비 및 주행성능과 공간 활용성, 편리성 등을 확인해 봤다.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 7인승 모델은 배기량 2199cc,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공인 복합연비 11.6 km/ℓ에 3000만원 초 반대 판매가격이 책정돼 있다.

◆연비체크 및 주행 성능

NSP통신-총 815.3km 구간에서 평균속도 50km/h로 17시간 15분 동안 시승 후 표시된 실제 복합연비 13.0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총 815.3km 구간에서 평균속도 50km/h로 17시간 15분 동안 시승 후 표시된 실제 복합연비 13.0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시승은 서울 시청을 출발 경기도 고양시를 경유해 운전자를 포함 총 6명의 성인이 1박 2일 일정의 간단한 개인 물품들을 트렁크와 3열 빈 좌석 한 곳에 적재한 채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중부·영동 고속도로, 강릉 동해 고속도로 및 지방도 총 815.3km 구간에서 평균속도 50km/h로 17시간 15분 동안 진행했다.

G03-8236672469

시승 결과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 7인승의 실제 복합 연비는 13.0km/ℓ와 잔류 연료로 주행 가능거리가 109km로 표시됐다. 성인 6명과 1박 2일 일정의 개인 휴대 물품을 적재한 채 1박 2일 강원도의 구불구불 지방도 구간이 포함된 시승에서 공인 복합연비 11.6 km/ℓ보다 1.4km/ℓ 더 높게 나타난 것은 놀라운 수치다.

또 노멀, 에코, 스포츠 주행 모드를 갖추고 있는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의 시승에서 노면조건과 주행상태에 따라 구동력을 전·후륜으로 능동적으로 배분하는 전자식 4WD 시스템은 스포츠 모드의 퍼포먼스와 에코 모드의 에너지 절약형 주행을 다 경험 할 수 있어 운전하는 재미 역시 좋았다.

◆공간 활용성 및 편리성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NSP통신-3열 뒤좌석 공간 및 승차하지 않은 상태의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 7인승의 모습과 성인 6명의 1박 2일 개인 휴대물품 적재 한 후의 상태 (강은태 기자)
3열 뒤좌석 공간 및 승차하지 않은 상태의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 7인승의 모습과 성인 6명의 1박 2일 개인 휴대물품 적재 한 후의 상태 (강은태 기자)

7인승 SUV 차량의 3열 뒷좌석에 성인 한명과 개인 물품을 적재한 상태에서의 장거리 운행이어서 내심 3열 뒷좌석에서 앉아가야 하는 동승자가 많이 불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왜냐하면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 7인승 3열 좌석은 2열의 3인승 착석이 아니라 2인승 전용 좌석으로 구성돼 일단 폭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확보 됐고 2열 좌석 똑 같은 길이의 공간 확보가 가능해 전혀 불편이 없었다.

다만 1열이나 2열 좌석에 비해 높이가 낮아 장신인 사람이 착석할 경우에는 차량 천장에 머리가 맞닿는 불편은 사소한 흠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3열 좌석 옆 공간에도 2열과 같이 수납공간이 충분해 음료수나 물병을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아 공간 활용성 및 편리성 체크에서도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NSP통신-강원도 삼척시 삼척항의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 (강은태 기자)
강원도 삼척시 삼척항의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 (강은태 기자)

한편 싼타페 더 프라임 2.0 4WD 7인승의 차량 판매 가격 3325~3633만원을 동급 수입차와 비교할 경우 급격히 만족도가 급상승 한다는 시승 동승자들의 냉정한 평가는 마치 현대차의 밝은 미래를 살짝 엿보는 것 같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