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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동향, 12월 여객수송량 전년비 11.8%↑…화물 0.3%↓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1-08 08:30 KRD2
#항공운송 #여객수송량 #화물수송량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공항 12월 여객수송량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441만9000명을 기록했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중동을 제외한 일본(+24.9%), 동남아(+15.6%), 대양주(+11.8%), 중국(+8.1%), 동북아(+7.6%), 미주(+5.3%), 유럽(+3.6%) 등의 노선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단거리노선 여객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노선은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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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노선은 5개월 연속 두 자리수로 증가하고 있다. 유럽 노선은 테러 영향으로 11월 수요가 급감했지만 12월부터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전년대비 3.6% 성장했다.

2016년 상반기 여객 수요는 점진적인 경기 회복과 메르스에 따른 낮은 기저로 두 자리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화물수송량은 21만8000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노선별로는 유럽(+7.4%), 중동(+7.1%), 동남아(+4.5%), 중국(+1.2%), 대양주(+1.1%), 동북아(+0.2%) 노선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1.8%), 미주(-10.4%)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4분기 화물 성수기지만 2개월 연속 물동량이 감소했다.

특히 미주노선이 지난달에 이어 두 자리 수 역 성장을 기록했다. 미주는 2016년 1분기까지 감소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대형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0.4%, 아시아나항공이 -6.0%를 기록했다”며 “한국발 직화물은 6만1000톤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역 성장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여객은 단거리 중심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노선이 테러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긍정적이다”며 “화물은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해 미주 서안 파업 영향으로 높은 기저를 감안하면 지나친 우려다”고 판단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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