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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기업가치 30조 향해 사업틀 바꿔 뛰자”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1-07 14:37 KRD7
#SK이노베이션(096770) #정철길부회장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임원이 모인 자리에서 “올해부터 당장 ‘기업가치 30조’를 향해 사업의 틀도 바꾸고 발 빠르게 움직입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정철길 부회장 등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5~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경영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정철길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2018년까지 기업가치 30조원 이상의 에너지‧화학 분야의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 1~2조원 수준에 자족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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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향후 매년 3조~5조원 수준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구조의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정 부회장은 밝혔다.

정철길 부회장은 “이익이 많이 나는 것은 일류기업으로 가기 위한 필요조건일 수는 있으나 이것이 충분조건은 되지 않는다”며 “일류기업은 수익구조 뿐 아니라 사업구조, 사람‧역량‧기술, 조직‧문화‧프로세스 그리고 더 나아가 안전‧보건‧환경,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등 모든 영역에서 일류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차원이 다른 목표와 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접근법과 실천 방법의 틀 또한 바꿔나가자”며 사업구조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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