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의 2015년 4분기 매출액 349억원(+41.2% QoQ), 영업이익 68억원(+24.4% QoQ) 2분기 영업이익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4분기 매출은 349억원(+41.2% QoQ, -21.5% YoY), 영업이익 68억원(+24.4% QoQ, -27.7% YoY)이 예상된다.
해외 반도체·IT 부품사(Ex: 일본 TDK, 유럽 ST Micro)등이 중국에 Fab. 투자를 늘리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4분기부터 수주로 확인되고 있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 중국향 매출 비중은 32.4%에 이른다.
대만향 반도체 장비 매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저조할 전망이다. 실적 성장이 나오는 부분은 중국 업체향 반도체 장비 수주, 신규 장비 부분이다.
중국 후공정 1위 JCET(장천과기)가 글로벌 4위 STATSChipPAC(싱가폴)을 인수한 이후 인천 영종도에 10만여평 규모의 단지를 건설하고 생산설비를 증설 중이다.
칭화유니는 미국의 낸드 제조 업체 샌디스크 우회인수와 대만 후공정 업체 파워텍(SPIL과 ChipMOS도 25% 지분 획득), 대만 AP업체 미디어텍을 인수한 이후 중국에 10조7000억원을 투자해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중국·대만 후공정 대부분을 고객사로 가지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신규 장비 부분은 핸들러(Handler)와 반도체 전자파 차폐 장비다. 핸들러의 경우 일본 소니향으로 납품을 시작했다.
전자파 차폐 장비는 스퍼터(Sputter)를 사용해 구리를 입힐때 RF칩을 잡거나 분리하는 기능을 하는 장비다. 경쟁사와의 점유율 경쟁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4년 중국 스마트폰 업체 성장 수혜에 따른 큰 폭의 성장 이후 2015년 대만 반도체 설비투자(Capex) 감소에 따른 부진을 겪었다”며 “2016년부터는 중국 반도체 투자 수혜와 신규 장비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