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의 감동을 하늘 위에서 다시 느낄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김수천)이 제 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선정된 작품 중 12편을 엄선해 기내 및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상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체인(Chain) 및 개막작이자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에도 올랐던 어 싱글 라이프(A Single Life) 등 2편을 시작으로 매달 2편씩 교체해 6월까지 총 12편을 국제선 전 노선 기내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수준 높은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도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12편을 동시에 상영한다.
올해 13회를 맞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4개국에서 5281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기록을 경신했으며 이 중 9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경쟁부문 및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6개국 87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우리사회의 문화융성에 기여하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메세나 정신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자리 잡았다”며 “출품된 훌륭한 작품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내와 홈페이지에서 상영을 결정했다” 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영화제 작품 홈페이지 상영을 기념해 4일부터 31일까지 영화감상 이벤트를 실시하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영화를 감상 후 감상평 댓글을 남긴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해 모형비행기,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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