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손해보험은 30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중장기 전략 방향에 맞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KB손해보험의 중장기 전략과제인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채널별 신규 조직을 개설하는 한편 KB체제 하에서의 업무 프로세스 균형 및 안정화를 위해 조직별 기능을 강화했다.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영역으로 ▲고객 ▲다이렉트사업 ▲장기보험 ▲GA채널을 선정, 이에 대한 신규 조직을 구축했다.
우선 기존의 고객지원본부를 고객 부문으로 격상시켜 분리돼 있던 고객 접점 부서를 통합, 총괄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이로써 7부문이었던 조직 체제가 8부문 체제로 확대됐다.
다이렉트본부를 CEO 직할 조직으로 신설했으며 장기보험 전략수립 및 기획기능 강화를 위해 장기보험전략본부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전통채널의 조직 정비를 통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GA본부를 신설해 GA채널의 영업경쟁력 역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업부문별 기획부서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전사적 조직 체계 일원화를 위해 부서별 명칭을 통일하는 등 KB금융그룹 체제와의 일관성 확보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균형 및 안정화에 힘쓰고자 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주의와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전문성 제고를 통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 채널 역할을 강조하는 등 조직개편의 방향에 맞춰 실시됐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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