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기가레인(049080)은 RF통신부품, LED 에처/드라이(Etcher/DRIE) 등의 반도체 장비, FPD(Flat-Panel Display)용 프로브 유니트(Probe Unit)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기가레인은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본격화가 예상된다.
실적은 고객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RF통신부품 사업의 실적 개선, 반도체용 드라이(DRIE) 식각장비 공급으로 반도체 장비 사업부 수익성 증가, 고객사 확대가 예상되는(Probe Unit 부문) 테스트솔루션 사업부 매출 확대 등이다.
기가레인은 2015년 매출액 786억원(YoY, -17.9%), 영업이익 -61억원(적자전환)으로 역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주력사업부 LED 에처의 전방 LED산업 부진에 따른 수요감소,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인한 RF통신부품의 적자폭 확대, 고객사 양산 지연에 따른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부문 프로브 카드(Probe Card)의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
하지만 기가레인은 LED 소자 제조 공정 중 PSS 공정에 사용되는 LED용 에처 M/S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기술개발의 어려움으로 진입 장벽이 높고 전 세계적으로 소수과점 체제인 반도체용 드라이 에처(DRIE Etcher) 장비 공급이 2016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가레인 2016년 매출액은 1025억원(YoY, +30.4%), 영업이익은 106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
이에 대해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RF모바일용 생산을 베트남 공장으로 이관함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며 “2016년부터 군수용 RF 네트워크향 매출 본격화로 RF 부문 실적 개선이 나타나는 점, 차세대 반도체 수요 증가로 TSV기술을 활용한 반도체용 드라이 에처 장비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디스플레이용 프로브 유니트의 해외 고객사 확대에 따른 테스트솔루션 사업부의 매출 역시 확대되는 등 신사업 매출 가시화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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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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