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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김준 교수.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음악과 김준 교수가 23일 저녁 7시 호남오페라단 주최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레퍼토리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장조, 쇼팽의 폴로네이즈 5번 F샾단조와 발라드 4번 F단조,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 등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교수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 및 졸업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대학원(실내악과정),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를 졸업했고, 올해부터 군산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최초로 스크리아빈의 소나타 전곡을 연주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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